BYSUCO

이놈의 크리드는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지속발향력이 감소하는 것 같습니다. 원가 절감도 적당히 해야지 10년 전, 5년 전, 최근 향수들이 향이 확연히 다릅니다. 어벤투스도 확 변했고 원래 약했던 실마워는 더 약해졌네요. 거의 조말론 코롱 수준입니다. 그럼에도 크리드를 계속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고급스러움입니다. 똑같은 향조가 들어가도 다른 하우스와 차별화되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쪼가 있습니다. 애증의 크리드 언제까지 쓸지 모르겠네요. 아무튼 저렴하게 잘 구매했습니다. 바이슈코 처음 구매라 걱정이 있었는데 기존 가지고 있던 백화점,면세점 제품과 동일하네요. 크리드 가품 구분할 때 먼저 박스의 종이 무늬가 다르고, 사람 얼굴의 인쇄선명도와 테두리 금박 퀄리티가 다릅니다. 그리고 보틀의 CREED 폰트가 약간 다르고요. 향도 당연히 다르지만 가지고 있는 정품 향수가 없을 땐 이렇게 외부적인 요소로 가품 구분을 먼저 해야하지요. 첫 구매가 성공적이었으니 아무래도 자주 구매하러 올 것 같습니다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