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YSUCO

쥬르 데르메스는 시트러스+화이트 플로럴 향수로 우아하지만 깨끗하고 상큼한 향입니다. 겨울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들을 많이 봤는데 저는 따뜻한 계절에도 좋을 것 같아요. 자몽류의 씁쓸함을 머금은 시트러스에 가드니아 향이 잘 어우러져서 투명하고 상큼한 느낌입니다. 시트러스가 발랄한 느낌이지만 가드니아를 비롯한 화이트 플로럴이 비교적 여성스러운 느낌이라 전체적인 향 느낌은 자연스럽게 여성스럽고 우아합니다. 지속력은 4시간정도 가는 거 같아요.(개인차가 있습니다) 박스는 따로 오지 않고 패브릭 파우치와 종이로 된 상품 정보지(?)가 같이 바이슈코 파우치에 담겨 옵니다. 군더더기 없는 바틀이 너무 예쁘고 주황색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다니면서 뿌리기 너무 좋아요. 저렴하게 잘 사서 만족스럽네요. 하나는 선물해도 될 거 같은데, 벌써 꽤 많이 써서 제가 그냥 쓸까 고민중입니다.

상큼한 과일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향이지만 저에겐 조금 스파이시하게 느껴져서 사과 식초를 한방울 정도 떨어뜨린것 같은 향이였어요. 스파이시함 속에서 미묘한 우디향이 느껴지는것이 매력적이네요 !

좋아요~ 휴대하기 좋아요~!~!~!

플로럴 시트러스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. 마냥 가벼운 향이 아니라서 더 좋아오:)

쥬르 데르메스 앱솔뤼를 쓰고 있는데 앱솔뤼랑 향이 비슷라면서도 확실히 더 가벼워요! 앱솔뤼는 날이 더우면 너무 독하게 느껴져서 여름에 쓰기는 조금 무리인데 이건 쓸 수 있을거 같아요:) 정말 화사하고 우아한 향이에요

레몬향과 꽃향기가 맑고 상쾌합니다.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. 저렴한 가격~~